중복(中伏)이란?
**중복(中伏)**은 삼복(三伏) 중 두 번째에 해당하는 날로,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삼복(三伏)의 구성
구분의미2025년 날짜
초복(初伏) | 복날의 시작 | 7월 15일(화) |
중복(中伏) | 더위의 절정 | 7월 25일(금) |
말복(末伏) | 더위의 마무리 | 8월 14일(목) |
※ 날짜는 매년 음력에 따라 달라지며, 2025년 기준입니다.
중복의 유래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된 풍습으로,
‘더위로 인해 지치기 쉬운 시기에 건강을 챙기자’는 의미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삼복날에는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피해 몸을 돌보는 풍습이 이어졌습니다.
중복의 특징
- 더위의 절정
중복은 초복과 말복 사이로, 기온과 습도가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되고, 열대야가 지속되기도 합니다. - 보양식 섭취
과거부터 더위를 이기기 위해 영양가 높은 음식을 먹었습니다.
중복에 먹는 음식
음식이유
삼계탕 | 기력 보충, 면역력 강화 |
장어구이 | 스태미나 증진, 단백질 보충 |
추어탕 | 원기회복 |
수박, 참외 | 갈증 해소, 수분 공급 |
밀면, 콩국수 |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음식 |
중복에 해야 할 건강 관리법
- 충분한 수분 섭취
→ 하루 8잔 이상의 물 마시기 - 과도한 냉방 자제
→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상 벌어지지 않게 유지 - 가벼운 운동 및 스트레칭
→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혈액순환 촉진 - 보양식으로 체력 보충
→ 몸에 부담 없는 영양 섭취 - 정오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 자외선과 폭염을 피하고 열사병 예방
중복의 현대적 의미
현대에는 중복이 단순히 보양식 섭취의 날을 넘어서
가족·지인들과의 소통의 날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기업에서는 임직원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거나,
사회복지시설에서는 어르신들께 건강식을 나누는 행사도 열립니다.
마무리
중복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기력 회복, 충분한 휴식, 적절한 보양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세요!